채소 가꾸기

2018년.봄부터 여름 가을 까지

여 운이 2018. 11. 22. 08:37


나의 유일한 낙으로 작은 채소밭을 가꾼다

비록 10 여평 남짓한 면적에

봄부터 나는 틈나는데로 들려

각종 채소를 씨뿌리고 모종하여

비가 뜸하면 새벽에 달려가 물줘야 하고

무성히 자라나는 잡풀들 제거 작업에

자라나는 채소들과 커가는 열매들의 모습에

땀방울 흘리며 일한 보람을 찾는다

한켠에 자란잡초꽃이 예뻐 뽑지않고 눈요기

하얀 민들레꽃을 홍성사는 지인이 수년전 보내준건데 해마다 곱게 피어 홀씨를 남김

좌측엔 더덕밭이고 앞에 가지.대파.더덕위에넝쿨은 오이.조선호박.고추 몇가지하고 대추나무가 보인다

우측엔 아사히 베리.고추꽃이 하얗게 제법 피기 시작한다

꽈리 고추랑 청양고추 수확.

호박 하나가 이쁘기에

대추알이 제법 굵었다

열매가 굵어지니 무게를 못이기고 가지가 찢어지기에 쇠파이프로 바쳐주고.

1년생 묘목을 7천원에 사서 심은지 올해 4년차인데 저리 마니 달린다.(열매 솎아주기도 일이다)

잘자라는 배추




오이가 미쳐 못땄더니 늙어 버렸다,익은 대추알.

월동 시금치 자라는 모습

봄철 얼갈이랑 마늘 자라는모습.호박 넝쿨 올릴 집짓는작업






풀뽑는다고 자란 민들레도 다뽑아 버린 아들.




이제 남은건 김장배추 10여 포기뿐이다.무우농사도 올핸 피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