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재촉하는 비를 맞으며 아침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니 충청 지역엔 눈발이 날리기 시작 한다
호남지역으로 들어서니 제법 큰눈송이가 날리기 시작 한다
둘이는 눈속을 달리며 주변 설경에 심취 했다
흥겨운 맘으로 사천의 한 지인을 찾아가 만나서 주변 사찰을 돌고
내려 오다 전에 한번 들렸던 찻집이 기억나 다시 찾아 한참을 담소 하고
남해 독일마을에 예약해둔 팬션을 찾았다
너무나큰 실망 이었다. 원룸에 외풍은 얼마나 센지?
이튿날 아침일찍 보리암을 찾아 참배 드리고 다시 사천 지인을 데려주는길에
몇해전 맛있게 먹었던 돼지국밥집을 지인이 찾아주어 다시 맛나게 먹고
지인과 작별하고 우린 다시 여수로 향했다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보기위해 예약한 크루즈를 탔다
집사람이 너무 황홀경에 빠진듯 박수치며 고성을 지르며 즐거워 한다
불꽃축제도 잠시지만 볼만 했다,밤길에 남원으로 달렸다
숙소를 허름한 모텔에서 하룻밤 묵고
이튿날 춘향골 테마공원을 찾앗다
한두번쯤 꼭 남원가면 들려 볼만한 곳이다
춘향이 태어나서 급제한 이도령과 재회한 모습까지
생생히 재현해둔 공원이다
2박3일간의 알차고 즐거웠던 여행 길이엇다.
황토방 찻집 실내 모습
다솔사 부처님 사리탑
茶마실 사장님과.정갈하게 다과도 내주시고.
茶마실정원
지인에게서 푸짐하게 대접 받은 저녁상차림.
우리둘은 너무 큰 대접을 받고 왔다
독일마을 해안가 일출
남해보리암
해수관음상
연근과 마로 빚은 연꿀빵
여수야간불꽃크루즈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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