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에서

18.11.15.청계천

여 운이 2018. 11. 16. 07:48

아침일찍 청계천을 향해 10시 집을 나섰다

차를 두고 아파트 셔틀 타고 전철역까지.

전철을 타고 다시 환승하고 을지 4가역 하차.

배오개다리를 건너 광장시장으로.

고기완자랑 빈대떡먹고 또다시

김밥에 따끈한 오뎅국물까지.

요기를 하고 청계천을 거닐었다

약 45년전쯤 을지로 근무할때만해도

삼일로 고가 도로아래 하천이 안보였는데

정말 변화한모습에 가슴이 벅찬다

맑은물에 노니는 물고기랑 주변의 높은 건물들

마치 내가 다른세계에 와잇는듯 착각을 할정도다

을지4가에서 을지 입구까지 개천을 즐기며 둘이 마냥 즐거운 하루 였다.

 

세운상가쯤 지날때 음악 소리에 귀쫑긋.

마침 잊혀진계절을 연주하기에 2층 다리까지 올라가

잠시나마 심신을 즐겁게 한다

 

수년후면 저나무들이 숲을 이룰테고

 

종로4가 광장시장 입구

 

 

 

입구들어서자 위에는 만국기가 펄럭이고 낮12시경인데 생기가 넘친다

 

빈대떡에완자로 허기를 채우고

 

다시 마약김밥집들려 오뎅과 김밥 맛보고 산책하며 먹을것 포장까지.

 

북적이는 시장내부 모습

 

청계천으로 다시 내려가 산책 시작

 

세운상가부근서 음악이 이끌려 2층 다리까지 올라가서 생음악 감상도 하고

 

 

 

 

 

다시 게단을 내려와

 

청게천을 맘껏 즐기며 폰에 담는다

 

돌계단에 잠깐씩 앉아 숨도 고르고

 

그래도 마스크를 끼고 걷는모습도 심심찮게 보인다

 

서울 한복판에 이런 물줄가 흐르고 있다는게 자랑스럽다

 

걸으며 현 위치도 확인 하고

 

칠순의 나이도 잊은체 소녀처럼 돌다리에서 두팔벌려 포즈를 취한다

 

 

 

3.3.5.5 모두가 커피를 들고 마시며 한낮의 실개천을 만끽 하는 모습들

 

11.17 일까지 청게천 빛초롱 축제중이라 수표교 부근엔 조형물도 많다

 

 

 

 

 

 

 

 

 

 

 

 

 

 

 

 

 

 

 

 

 

 

 

 

 

 

 

 

 

 

 

 

 

삼일교밑을 지나 우린 을지로 입구역을 찾아 빌딩숲길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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