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알쫑알

라오스의 일몰

여 운이 2018. 12. 9. 06:40

 

 

 

 

라오스 강가 나룻터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 할즈음

 

나의 먼 여행길을 밝혀주던 너도

 

뜨거움에  지친게로구나

 

소리없이 지평선 너머로

 

숨으려 들다니

 

어둠속에 홀로 나를 버려둔체 ...

 

그래, 오늘 하루 수고 했다

 

내일이면 더더욱 예쁜 얼굴로

 

내앞에 다시 찾아 주렴 ...

 

                                               2015.  9.  15.  라오스 민속마을 가는 나루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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