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알쫑알

46 주년

여 운이 2019. 3. 24. 12:04




벌써 우리가 만난지 마흔여섯해

숱한 喜怒哀樂을 함께 겪으며

꿋꿋이 참아온 오늘의 당신앞에

읇조려 진심어린 감사 드리며

봄날의 양지녘에 피어 오르는 아지랑이처럼

스쳐 지나간날들을 살포시 그려 봅니다

우진이도 벌써 어엿한 청년이 되버렸고

남은 우리의 앞날에 탐스레 피어나는

목련꽃만큼이나 고운날만 있길...

언제까지나 당신께 감사 하며

영원히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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